

이석원 님의 2인조 책과 마찬가지로 내가 힘들때(한창) 도움과 위로를 건네준 책. 김수현 님의 이 책은 삶에 대한 통찰과 나에게서 비롯되었다는 일종의 피해의식을 덜어주었다. p.136> 만약 당신이 어떤 지점에서 계속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그동안 가짜 해결책에 매달리고 있었던 건 아닌지 문제의 실체를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 이 구절을 계기로 나는 대학원에 진학하는 데 용기를 얻었다. p.268> 어떤 일이 유독 힘들다면 그건 내가 잘못된 사람이라서, 내가 엄살을 떠는 사람이라서,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에겐 그럴 수 있는 것이다. 기성화가 내 발에는 유독 아프게 느껴진다 해도 그게 발의 잘못은 아닌거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신에 대한 이해력과 자..
자기계발 & 자기관리
2021. 3. 31.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