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한 월트디즈니사의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디즈니+’가 3분기 한국에 상륙한다. KT, LG유플러스의 IPTV에 탑재되며 넷플릭스 때 그랬던 것처럼 ‘3개월 무료’ 같은 이동통신 상품과의 제휴 마케팅도 예상되고 있다. ‘디즈니+’의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국내 미디어 업계는 분주하다. 웨이브나 SK브로드밴드처럼 디즈니+와 제휴하지 않은 회사들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고, NEW처럼 디즈니+의 국내 상륙에 맞춰 한국 드라마 제작에 나선 기업도 있다. 글로벌 OTT 시장에서 2억4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디즈니+. 저렴한 가격에 마블, 스타워즈, 픽사 등 막강한 콘텐츠 덕분에 넷플릭스보다 강력할 것이란 평도 있고, 로컬..

앞서 블랙미러 화이트 베어 편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즐겁게 보았던 시즌4의 4화인 시스템의 연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모든 남녀는 소위 말하는 시스템이 정해주는 기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시스템의 통제 속에 만남의 대상, 만남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다.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마음에 들더라도 유효기간까지 만나고 다음 상대를 기다리는 것이다. 시스템의 연인에 나온 두 남녀 주인공은 끝없이 시스템이 이어주는 만남에 회의를 가지지만, 그러던 중 서로 사랑에 빠지고 만다. 각각의 시스템 기기에서는 만남의 유효기간을 개인만이 확인할 수 있기에 남자는 그 유효기간에 대해 궁금해하지만 여자는 알려주지 않는다. 실제로 너무 그 기간이 짧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궁금했던 남자는 몰래 그 여자의 단말기를 통해 보..

요즘 넷플릭스, 티빙, 왓챠 등 소위 OTT라고 불리우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TV프로그램처럼 안방에 자리잡고 있다. 나 또한, 이러한 대세에 따라 넷플릭스와 티빙을 시청하고 있는데, 빔 프로젝터를 설치한 이후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서 여러 프로그램을 보면서 안방 극장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리뷰하는 프로그램들은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들로, 국내외 프로그램들을 망라하여 기록할 것이고 개인 견해에 불과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