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를 달 탐사선 제작 업체로 낙점했다. 제프 베이저스의 블루 오리진은 경쟁에서 탈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나사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달 착륙을 위한 새 착륙선을 제작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원거리 우주(딥스페이스) 탐사 계획인 이른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태양계를 벗어나는 원거리 우주탐사는 엄청난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민간 자본과 기술 등 민간부문의 참여를 필요로 한다. 이번 달 착륙선 발주는 그 일환인 인간착륙시스템(HLS)에 따른 것이다. HLS는 2024년까지 인간이 다시 달에 착륙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HLS 프로그램에는 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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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7.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