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삼성전자, 올해 1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 점유율 57% 기록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태블릿PC 2대 가운데 1대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제품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두 회사는 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가 주춤하는 동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경쟁사와 차이를 크게 벌렸다. 17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는 57%의 점유율을 차지해 다른 회사를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애플은 전년동기보다 7%P 증가한 3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애플은 전년과 비교해 아이패드 제품군을 33% 더 많이 판매했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리즈 리 카운터포인트..

줌으로 인강을 들을 때 여간 불편했던 것이 있었는데, 폰으로 접속해서 줌 인강을 켜놓고 교수님과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패드로 필기를 이어나갈 때 폰을 세로로 세워야 하는데 자꾸 제대로 세워지지 않고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기도 힘들다는 것이었다. 고심 끝에 검색을 해 보고, 그 중에 가성비가 괜찮아 보이는 제품으로 접이식 전자기기 거치대를 구매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은 물론 패드도 거치가 될 정도로 튼튼하며, 각도 조절도 굉장히 자유자재로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하고 나서 든 생각은 '진작 살걸..'이라는 것일 정도였다. 이제 거치대도 샀으니 정말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내는 대학원생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한다.

약 3개월이 되어간다. 대학원 합격증을 제출하고 학생할인으로 당당하게 아이패드 에어 4를 지른 날 말이다. 에어 2에는 없던 필기 기능을 얼마나 바라왔던가. 물론 에어 2는 아직도 쌩쌩하지만, 충동구매에 능한 나는 이것이 바로 기회구나 하는 마음으로 학생할인을 받아, 뿌듯하게 에어 4를 결제하고 말았다. (p.s 거기다가 에어팟 2까지 무료로 준다니, 혹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라고 합리화해 본다...) 그린 색으로 주문하여 깔맞춤(?)을 하고 비대면 강의에 얼마나 유용할지 사실 강의가 열리기 전에는 고민도 많았다. 괜히 산 것 아닌지. 에어 2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등등등. 그런데, 나는 요즘 뽕을 뽑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에어 4를 공부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너무나 가볍고 필기도 생각했던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