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세대 플랫폼 인터파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은 최근 NH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임해 인수 후보 물색에 나섰다. 현재 인터파크의 최대주주인 이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은 회사 지분 약 28%를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시가총액은 4563억원(12일 종가 기준)으로 28% 지분 가치는 약 1300억원이다. 코로나19 여파가 한창이던 올초 대비 50% 가량 주가가 뛰어올랐다. 여행·공연 수요가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자 티켓 판매 및 여행 예약에 강점이 있는 인터파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결과다. 업계에선 네이버, 카카오 등 연관 플랫폼 기업과 11번가, 롯데 등 이커머스 사업을..
지난해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20~30대도 주택 매수에 적극 나서면서 이른바 '패닉바잉'(공황매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매수 현상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난해 은행 가계대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 넘게 불어났고,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었다. 최근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부동산에 '영끌' 투자한 2030세대의 부채 상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급등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은 현 시점에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택 매수에 나서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서울에 아파트 산 사람 40%는 2030 20~30대 청년들은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자 주택 매수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신세계그룹이 이베이코리아를 품으면서 국내 온라인 유통업계 판도가 네이버·신세계·쿠팡 '3강 시대'로 재편됐다. 이들 기업은 국민플랫폼·오픈마켓·로켓배송이란 저마다 경쟁력을 내세워 시장 장악력 높이기에 나섰다. 여기에 롯데온과 마켓컬리·카카오·GS리테일 등도 물류 강화와 합병으로 새로운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 이베이코리아 품은 신세계, 이커머스 2위로 도약 이마트는 지난 24일 옥션과 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지분 80%를 약 3조4404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수로 신세계그룹은 국내 2위 이커머스 기업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기준 이베이코리아 결제액은 20조원이다. SSG닷컴(4조원)을 더하면 네이버쇼핑(28조원) 뒤를 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