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1년 만에 '방방콘 21'으로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은 12일 공식 SNS 채널에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BTS LIVE STREAMING, 이하 '방방콘 21') 포스터를 게재하며 '방방콘 21'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방방콘 21'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방방콘 21'은 작년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팬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로, 전 세계 팬들은 안방 1열에서 방탄소년단의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탄생과 성장기를 담은 '2015 BTS 라이브 트릴로지 : 에피소드1. BTS 비긴스' 콘서트 무대를 시작으로, 지난 2019년 ..

글로벌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한 월트디즈니사의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디즈니+’가 3분기 한국에 상륙한다. KT, LG유플러스의 IPTV에 탑재되며 넷플릭스 때 그랬던 것처럼 ‘3개월 무료’ 같은 이동통신 상품과의 제휴 마케팅도 예상되고 있다. ‘디즈니+’의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국내 미디어 업계는 분주하다. 웨이브나 SK브로드밴드처럼 디즈니+와 제휴하지 않은 회사들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고, NEW처럼 디즈니+의 국내 상륙에 맞춰 한국 드라마 제작에 나선 기업도 있다. 글로벌 OTT 시장에서 2억4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디즈니+. 저렴한 가격에 마블, 스타워즈, 픽사 등 막강한 콘텐츠 덕분에 넷플릭스보다 강력할 것이란 평도 있고, 로컬..

코스피지수가 3000을 돌파한 뒤 주식 시장에 뛰어든 개미가 물린 자금이 30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주식 시장에 새로 발을 들였지만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시기에도 포트폴리오 변화없이 성장주 위주로 매수한 개미의 2, 3월 성적표는 '마이너스'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발빠르게 포트폴리오를 바꾼 외국인은 박스권 장세에도 일정한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만 바라보기보다는 개별 기업의 실적을 주의깊게 들여다봐고 투자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코스피 3000에 물린 개미들 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코스피지수가 3000을 돌파한 뒤 유가증권시장서 개인..

삼성전자 투자자가 최근 3개월 사이 200만명 이상 늘면서 주주 500만 시대를 열었다. 우리 국민 10명 중 1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올해 업황 개선과 배당정책 확대 기대감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주는 지난달 기준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주주 수는 지난해 말 결산 시점 기준 295만8천여명으로 1년 전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데 이어 올들어 석달새 70% 가까이 투자자가 추가 유입됐다. 구체적인 주주현황은 명의개서 대리인인 한국예탁결제원이 연 1회 결산 시점에 한해 공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주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한국의 경제규모가 세계 10위를 기록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제쳤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1497달러로 주요 7개국(G7)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1인당 GDP 3만1288달러를 근소한 차로 넘어섰다. 한국의 지난해 경제규모는 2019년 12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10위로 올라섰다. 한국 경제규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1위를 유지하다가 2018년 10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2019년 12위로 내려앉았다가, 1년 만에 10위권을 회복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